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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Column - 4. 자녀교육도 전략이 필요하다.

두 아이 모두 명문 대학 의대를 보낸 어머니가 있다.

여러 해에 거처 두 아이를 위해 뛰다 보니 어느새 그녀는 유학 전문가가 되어있었고 지금은 막내 아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최근 수시 비율이 높아지고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고 있는 한국대학뿐만 아니라 북미의 대학들에 원서를 작성할 때에도 내신성적 만으로 명문대에 입학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단순히 성적만 내세우며 원서를 작성하게 되면 비등비등한 내신의 지원자가 넘쳐나기 때문에 내신 이외의 무언가를 입학사정관에게 어필해야만 경쟁자들과의 차별이 두드러진다. 때문에 비교과 과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어머니의 경우에도 내신성적은 기본이고 봉사활동, 자격증 획득, 대회참가 등 교과과목 이외의 사항에도 시간할애를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두 아이의 성공적인 명문대 진학을 이루었고 지금은 주변 어머니들이 교육 노하우를 전해달라는 요청이 있다고 한다.

주위의 어머니들 입장에서는 성공 사례 담을 듣고 본인 자녀들에게도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은 마음이겠으나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대학입학은 일정한 공식이 없고 “CASE BY CASE’ 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여러 해 원서를 작성하면서 ‘이정도 내신과 이정도 Spac. 이면 이 학교는 꼭 합격할 거야!’ 라고 생각한 학교에서 불합격 통지서가 오기도 하고 ‘이정도 내신과 Spac. 으로는 힘들지 않겠나!’ 라고 생각한 학교에서 우연치 않게 합격 통지서가 오기도 한다.



얼마 전 신문지상에 ‘입시 대리모’ 가 인기라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주로 본인의 아이들을 아이비리그와 서울대 등 명문대 혹은 특목고에 보낸 어머니들로 다른 사람의 아이를 맡아 입시 준비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데 많게는 억대의 대가를 받으며 어떤 학원을 다녀야 하고 어떤 수업을 해야 하며 어느 학교 무슨 과를 지원할지 어드바이스를 해준다고 하는데 실제 성공확률은 본인의 아이들을 지도할 때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실재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공 확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본인 아이들의 교육에는 성공하였을지라도(이 점은 전문가의 입장에서도 존경하는 부분이다.) 다른 학생들의 경우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공장에서 똑 같은 모양으로 생산되는 제품이 아니며 불량품이 나왔다고 폐기하고 다시 제작할 수 없다. 학생일지라도 인격이 있는 개체이고 대학생활부터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회생활을 하는 첫 걸음 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접근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두 아이를 키우며 성공적으로 명문대에 진학 시켰다고 하더라도 교육 노하우를 전 과정에 걸쳐 100%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학습계획을 작성할 때에도 굵은 뼈대를 제외한 세세한 Detail은 아이들의 현 상황에 맞추어 재설계 한다.

한 두 해의 짧은 기간보다는 적어도 5년, 길게는 10년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적으로 진행해야 입학사정관이 눈 여겨 본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가 5 ~ 6학년이 되었을 때에는 자녀의 특성과 재능을 판단하여 전공과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김연아, 박세리 같은 운동선수는 누구나 될 수 있다. 하지만, 10학년 12학년에 시작해서는 그와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맑은 물과 거름을 밑바탕으로 여러 가지 열매를 맺게 하기 보다는 주기적인 가지치기로 한 가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야 한다.

너무 가까이 관찰하기 보다는 조금은 멀리서 아이를 관찰하고 주변의 조언과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자녀 교육의 전략을 수립한다면 여러분의 자녀 모두 글로벌 인재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참.러.닝: 604-298-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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